양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양갈비가 안보였어요.
마침 조리가 되어 있는 양념 양다리가 있어 사보았습니다.

braised lamb shanks in Rosemary mint sauce 양 정강이 두 개가 들어 있는 양념 갈비 스타일입니다

뜯어보면 다리가 하나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요 예전에 먹었던 등갈비의 기억을 되새겨보면 이곳에 파는 양념 고기들은 매우 짜요 그래서 감자와 고구마 양파를 썰어서 같이 구워 줄 겁니다

저 위에 주황색깔 딱딱한 부분은 기름이니까 넣지 마세요.
저는 치즈나 양념인 줄 알고 넣었는데 양갈비의 기름이었어요

팩을 하나씩 뜯어서 오븐 판에 올려놓고 감자와 고구마를 적당히 썰어서 뿌려줍니다 먼저 오븐에서 375 도로 예열을 해둡니다 뚜껑을 닫거나 호일을 씌워서 20분 익혀 줍니다 그리고 다시 호일를 벗기고 10분간 구워 줘요

양념이 잘 밴 양다리 구이가 완성되었어요.
고구마 감자 양파도 넣었었는데 사진을 남기는 것을 깜빡했네요.

달달한 고구마가 짭조름한 소스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민트향이 약간 나는 그래서 양고기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냄새 나면 못 드신다고 하시던 어머니도 잘 드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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