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출산한 지 벌써 2달.

퇴원은 바로 하고 청구서는 한참 뒤에 날라 온다고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잊을 때가 되니 날라와서

이게 출산비용인지 산후 방문했던 비용인지 헷갈릴 지경.

 

날짜를 보니 출산 시 2박 3일 동안 입원했던 날짜였다.

비용 상세는 아무것도 없고 $15,000 후들후들

 

보험 적용(INSURANCE PAYMENTS/ADJUSTMENTS)하여 00이 2개 날아갔다.

비용 금액의 1% $150를 pay 하라고 고지서에 찍혀 있었다.

 

 

이게 다라면 어째 한국에서 낳을 때 보다 더 적게 낼 것 같은데...

병원에서 썼던 약, 에피듀럴, 식사, 밤에 아기 봐준 것, 지원받은 아기 용품들 등

청구서는 계속 날라온다고 하니 지켜보고 추가해놔야겠다. 

 

 

* 납입방법 payment

청구서는 보통 집으로 메일로 오지만, 병원 앱으로 알림이 와서 사이트로 접속하여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현재까지 비용

산전 정기 체크업 : $25

Lab 검사 비용 : $25

출산시 입원비용: $150

새로운 곳에서 메일이 왔다. 그것도 내이름으로...

출산관련으로 내는 copay 비용은 산부인과에서 내는 비용이 다 인줄 알았는데 

 

막 달에 검사했던 박테리아 GBS 검사비용인 것 같다. 

https://pinky317.tistory.com/entry/%EC%9E%84%EC%8B%A037%EC%A3%BC-%EC%A0%95%EA%B8%B0%EA%B2%80%EC%A7%84-%EB%B0%8F-%EC%A6%9D%EC%83%81-%EB%A7%89%EB%8B%AC-%EB%B0%95%ED%85%8C%EB%A6%AC%EC%95%84-%EA%B2%80%EC%82%AC-%EB%B0%B0%EB%AD%89%EC%B9%A8-%EC%9D%B4%EC%8A%AC

 

[임신37주] 정기검진 및 증상 막달 박테리아 검사 배뭉침 이슬

 

pinky317.tistory.com

내 Physician이 LAB에 요청한 것으로 되어 있고 laboratory비용을 환자와 보험사가 내는 방식이었다.

 

 

총 비용은 역시나 어마무시한 $340.62 이지만... ㅎㄷㄷ

환자에게 떨어지는 비용은 $25였다.

 

보험 없었으면 어쩔뻔... ㅠ

 

납입 방법은 

1. 동봉된 봉투에 메일로

2. 사이트 Customer Service

3. Pay by Phone

 

 

 

 

좌욕기를 영어로 sitz bath라고 해요
자연분만을 할지 제왕절개를 할지 몰라서 쿠팡에서 사놨었는데...
병원에서 줬습니다 ㅎㅎ 더 좋은 걸로 ;

월마트에서 $14.94
https://www.walmart.com/ip/Carex-Sitz-Bath-for-Toilet-2-1-Quart-Basin/27931344?wmlspartner=wlpa&selectedSellerId=8070&adid=22222222228018966715&wl0=&wl1=g&wl2=m&wl3=40753438352&wl4=pla-78605301992&wl5=9005915&wl6=&wl7=9005925&wl8=&wl9=pla&wl10=115070576&wl11=online&wl12=27931344&veh=sem&gclid=Cj0KCQiA-bjyBRCcARIsAFboWg2UKz5jdk4K2QjlF1d2JIq-YRfci_sbDrfZxQdFAbXnbUoPbC_SuoAaAsdlEALw_wcB

병원에서는 벽에 거는 게 옸지만 집엔 없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그래서 집에서도 설치하는 방법

좌욕기는 물을 받아 변기에 올립니다.
미리 변기는 잘 닦아주세요.

앞쪽 홈을 통과하여 저 바닦에 홈에 호스를 끼우는거에요.

계속 새로운 물이 공급되어 세척을 도와줍니다 넘치는 물은 뒤쪽으로 빠지게 되어 있어요

벽에 스티커로 된 고리를 높이를 가늠하여 너비에 맞게 붙여줬어요.
벽지가 아니고 페인트에도 잘 붙어요.

아마존에서 벽걸이용 고리를 팔아요.
12개에 $4.62

Emual Wall Hooks 13.2lb(Max)... https://www.amazon.com/dp/B07JFRYCT6?ref=ppx_pop_mob_ap_share

설치 후 이렇게

오로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병원에서
매일 1-2회 하는게 좋다고 했어요.

2주 정도되니 오로가 나오지않았지만
회음부의 회복을 위해 산욕기 6주를 채워서 사용하였어요.

아기방 카메라를 출산 선물로 받았다.
어제 카메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조사하기 귀찮은 나머지 선물 리스트 놓고 선물로 받아 버렸다

모바일로 보는 건 아니고 동봉되어 있는 모니터로만 볼 수 있는 기종이다

DXR-8

와이파이 연결하거나 모바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서버로 영상을 올리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다고 많이 들었다

카메라 모니터

각각의 전원

모니터로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고 양방향 대화를 할 수 있다 야간 촬영이 가능해서 아기가 자고 있을 때도 볼 수 있다 부가기능으로 온도도 측정이 가능하다.
유일한 단점은 110볼트이라는 것

6개월 사용후기]
없으면 어쩔 뻔...

밤에도 잘보이고 안끊기고 소리도 잘 들린다.
애가 재워놓고 우린 12시 넘어 자는데 중간중간 보거나 뒤척이거나 소리내면 달려간다.

낮잠 재우고 나와서 부엌일 하면서 볼때도 유용
자고 일어나서 노는지 어디 끼진 않았는지
가끔 꿈꾸는지 소리 지르고 다시 자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방문 열지 않아도 되서 (깰까봐 걱정이)
체크하기 편했다.

 

[산전]

아마 30주쯤 넘어가면서 옆으로 잘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쯤,

왼쪽으로 누워자는 것이 여러모로? 태아나 나에게도 ( 소화 및 장기의 움직임) 좋다고 하긴 했으나

자는 내내 배겨서 한쪽으로만 잘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면서 왼쪽 오른쪽을 바꿔가면서 자는데.

이상하게 오른쪽으로 보고 잘 때 골반이 눌리면서 너무 아픈 것이다.

그리고 옆으로 자면서 골반이 무게를 받아 눌리는지

방향 바꾸려고 돌릴 때 엄청 크게 골반뼈 어디선가 '뚝~!' 하는 소리가 났다.

 

어깨나 목에서 두둑 소리 나면서 시원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아 뭔가 잘못되는 안 좋은 불편한 느낌. 아프지는 않지만 놀래서 움직임을 멈추는 느낌.

 

그래서 방향을 한 번에 돌리지 못하고 몇 센티씩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반경을 넓혀서 몸을 반대방향으로 돌렸다.

 

 

[출산 시]

생각해보면 출산 당시에도 골반, 고관절이 너무 아팠다.

사실 고통이 심해서 거기가 또 아프네?라는 생각은 못했지만...

옆으로 누워서 출산했는데 진통이 올 때는 옆라인을 따라 골반- 허벅지까지 쭉 아팠다. 

어떻게 알고 간호사가 골반- 엉덩이 사이를 꾹 눌러주거나 골반- 허벅지 옆 라인을 따라 쓸어주며 마사지를 해주기도 했었다.

 

[출산 후] 

출산 후 1주일까지는 당장 배, 회음부, 치골 등이 아파서 몰랐다.

2주쯤 지나자 치골과 Y존 골반이 아팠고

수유하느라 오래 앉아 있으면 오른쪽 다리는 저렸다.

 

오른쪽만 유난히 아프고 다리를 절어서 골반이라고 생각했던 곳을 찾아보니 고관절에 더 가까웠다.

어디가 아프다고 짚어 내기에는 저 깊숙이 뼈 안쪽 어딘가 였으니까.

 

4주가 지난 지금도 오른쪽으로 잘 수가 없다. 

눌려서 아프고 불편하고 돌아누울 때마다 큰 뼈에서 나는 듯한 두둑 하는 소리가 나서.

무섭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데 찾아봐도 

특별히 이런 징후가 없다.

 

출산 후 6주가 되면 병원 체크업을 가는데 산부인과에서 알려나 싶다.

 

[투약 후기]

먹을 때도 아닌데 찡찡거리고 울어서

스포이드로 계량해서 먹여봤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인지 안 삼키고 뱉어낸다 ㅋㅋ

아깝게 볼가로 주르륵 흘러서 ㅠ

대신 눈이 동그래지고 울음을 그침 @_@

 

그래서 입안에 넣어주고 입을 다물도록 도와주니까 그제야 삼켰다.

맛을 보진 않았는데 달달한지 단내가 좀 났다.

 

서양인은 햇빛으로 비타민D를 흡수하려면 피부암 발생이 높고 체내 흡수량이 떨어져서 필수라고 한다.

구루병 예방차원에서. 실제로 신생아 구루병이 발병했었다고.

 

동양인은 뭐 피부 무리 없이 흡수 가능하지만;

현재는 신생아 & 겨울 & 우한 바이러스로

집안에만 갇혀 있기 때문에 봄이 되서 외출하여 외기욕을 하기 전까지는 생각 나는 날 마다 먹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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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h Regular Checkup

한 달이 된 후 소아과를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모유수유 중인지 확인하더니 비타민 D를 먹여야 된다면서 추천해 주신 제품이다.

모유에는 비타민D가 없어? 추가 섭취해야 한다.

분유는 이미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일주일간 먹을 수 있는 샘플을 하나 줬다.
하루에 1ml씩 먹이면 되고 모유를 먹일 때 먹이면 된다.

 

 

모유수유용 신생아를 위한 비타민 D

작은 용량으로 샘플

경구 투여로 동봉된 스포이드를 사용하여 입에 넣어준다.

4세까지 1ml씩 투여

여분? 을 위한 0.5ml 와 스포이드가 들어있다.

후... 성인도 비타민 D가 필요한데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인가...

시판용 제품은 50ml에 8.99

살 것들이 끊임없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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