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동일한 계정으로 App과 연동 됩니다.

 

티켓은 왜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프린트 해갔었는데...

나머지 동선과 대기시간, 예약 상황, Fast pass 등은 앱을 통해서 계속 확인 하는게 편해요.

 

 

*어트랙션별 대기 시간 확인하기

 

 * 개장시간확인 및 Extra Magic Hour 확인하기

 

몰랐던게 매일 개장 폐장시간이 파크별로 다르다.
국내 롯데월드 에버랜드는 매일 동일했으니까 생각도 못했다가 놓칠뻔 했던 부분.

방문했던 기간이 할로윈 기간이었는데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도 할로윈이라서 매일 닫는 시간이 달랐다.
오후 5시인가 6시에 폐장해버려서 2부(할로윈)로 추가 차지를 해야 다음 타임에도 입장이 가능했다;;

그날은 저녁먹으면서 불꽃놀이를 볼 수 없어서 계획적으로 일정을 짤 필요가 있었다.

 
Extra Magic Hour 시간도 매일 다름.
개장 폐장이 같기도 하고 어떤날은 폐장시간보다 1시간 더 있기도 하다. 늘 추가로 더 있는 게 아니었다.

 

 

미국 올 때 Costco 카드 만들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미국 친구가 애기 기저귀 값만 해도 뽕 뽑는다며 멤버십 만들라고 했다.

멤버십 가격이 미국은 $60, 한국은 4만 원이던가...

 

어차피 온라인만 안되고 마트는 되니 한국에서 만들어 왔다.

한국에서도 가성비 갑이라고 하던 Kirkland 자사 브랜드는 미국에 오니 원달러 환율을 적용해도 더 싸졌다.

 

특히 아기 기저귀

신생아 때 쓰던 게 하기스였는데 팸퍼스 갔다가 발진 나서 하기스로 돌아왔다가

친구 생각나서 커크랜드 기저귀 제일 작은 1 사이즈를 샀다.

 

아직 NB 착용 중인 아가에게는 컸다;;;

 

NB이 작아져서 발진이 나던 어느 날 사뒀던 커크랜드 1 사이즈를 채워보니 발진도 가라앉고 괜찮았다.

가격이 개당 0.15

 

 

 

 

 

한국 가격

지난주 드디어 동부의 작은 시골 도시에도 확진자가 2명 생겼다. 

아기도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100일이 되어 가서 외출하려고 이제나 저제나 보고 있었는데... ㅠ

 

미국은 일단 동선 따위는 파악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우선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의 60세, 70세 노인이 외국 여행 다녀오면서 걸렸고 주치의에 의해 확진받았다는 내용 정도만 공유된다.

 

*3/6 (2주 전)

NY, LA, D.C, 유타에서 사망자? 확진자가 생겼었는데

뉴욕에 사는 친구로부터 

뉴욕은 이미 휴지가 품절되어서 비데를 주문했다고 들었다.

 

우리도 아기 소아과에 접종 때문에 들렀는데 입구에 늘 비치되어 있던 일회용 마스크가

데스크에 요청 시 나눠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 3/12 (1주 전)

그때까지도 뭐 동네 마트는 잠잠했는데 지난주에 문득 장 보면서 Costco에 갔더니

마침 떨어져 가는 Toilet paper가 진짜 품절이었다! 키친타월은 잔뜩 있는데.

게다가 이제 1인당 1-2개씩 밖에 못 사간다고 적혀 있었다. 

 

코스트코 구매 제한

 

 

심지어 계산대에 동그란 입체 마스크 낀 서양 청년이 물과 키친타월과 휴지 딱 그렇게 3개를 사 가고 있었다.

 

대체 왜??

왜 휴지만 그렇게 사가는 건데??

집에만 있으니 똥만 싸는 것인가...라고 누가 의문을 제기했었는데 ㅎㅎ

마스크 제조 회사와 휴지 제조 회사가 동일하여 휴지 수급이 안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고 한다.

 

혹시 모르니 아기 기저귀와 키친 타월도 떨어져 가서 1팩 사고 고기, 시리얼, 비스퀵 가루 등을 사 왔다.

 

어쩔 수 없이 Target에 다시 들러서 charming? 휴지를 2팩 정도 샀다.

애기 수유할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서 촉박했는데, 왠지 오늘 아니면 없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

자이언트 이글에 잠시 들러서 남편이 쌀을 사 왔는데. 2lb짜리 1개만 남아 있었다고 했다.

 

어떤 할머니는 Cheerios만 6팩 담아가던데...

뭔가 시작되었나 보다.

 

아파트 관리소 및 BBY, 병원 등에서 코로나 관련 지침과 자기네들의 대책에 대해 메일이 오기 시작했다.

 

 

 * 3/15

결국 주말 뉴스에 여기도 확진자가 생겼다고 한다.

Aldi에 떨어진 채소와 우유, 계란 등을 사러 갔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재고가 많았던 휴지 섹션이 텅텅 비었다.

그리고 주말을 맞아 장 보러 나온 사람들은 시리얼 몇 팩, 냉동식품들을 사가더라. ( 아닌가 원래 먹는 식습관인가)

알디의 텅빈 고기 코너
알디의 텅빈 휴지 코너

 

 

마스크를 낀 동양인

아직은 다들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는 않는다. 

가끔 중국인으로 보이는 여성은 마스크를 끼고 그로서리 스토어에 온다.

어차피 동네 약국은 한국이 심해지기 전부터 마스크가 품절이었다.

 

엊그제 어머님이 마스크 끼고 산책 다녀오셨는데 지나가던 차에서 어떤 사람이 어머니 보고 소리 질렀다고 한다.

분명 좋은 얘기는 아니었겠지...

그래서 겨울에는 춥고 기관지가 약해서 면 마스크 끼고 다니는데 마트 갈 때는 낄 수가 없었다.

 

뉴욕에서는 마스크를 낀 동양인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고. 서로 피해 주지 않겠다는데 왜.

총기 문화권인 미국은 서로를 해치지 않겠다는 투명성이 우선인데 

일단 얼굴을 감추는 것이 그리 좋은 싸인은 아니다.

더구나 아픈 사람, 환자들만 마스크를 쓰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감염자, 확진자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한 동안 외출도 어렵겠다.

 

 

 

 * 3/17 TUE

 

주요 감염주와 도시에서 레스토랑, 바, 헬스장을 문을 닫았다

그러자 다른 주들도 그 행정명령을 따라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샵이 문을 닫았다.

오직 Delivery와 TO-GO만 가능하다.

 

오늘 외식하려고 했으나 가려던 레스토랑이 2주간 문을 닫는다고 했다.

케잌을 사려고 나갔으나 가게 안에 아무도 없었다.

 

 

Shelter in Place 

Grocery Store, Hospital 외에 실내에서 대피하는 상황.

전 미국인이 외출금지가 되었다.

동네 헬스장에 헬스인들이 항상 드글거렸는데 장보러 가다보니 깜깜하게 불이 꺼져 있었다.

근손실 어쩌나.. ㅠ

개인 운동은 가능하다고 하다. 그래서 산책하는 가족, 조깅 및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강변에서 덤벨 등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있다.

 

미국에서 출산한 지 벌써 2달.

퇴원은 바로 하고 청구서는 한참 뒤에 날라 온다고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잊을 때가 되니 날라와서

이게 출산비용인지 산후 방문했던 비용인지 헷갈릴 지경.

 

날짜를 보니 출산 시 2박 3일 동안 입원했던 날짜였다.

비용 상세는 아무것도 없고 $15,000 후들후들

 

보험 적용(INSURANCE PAYMENTS/ADJUSTMENTS)하여 00이 2개 날아갔다.

비용 금액의 1% $150를 pay 하라고 고지서에 찍혀 있었다.

 

 

이게 다라면 어째 한국에서 낳을 때 보다 더 적게 낼 것 같은데...

병원에서 썼던 약, 에피듀럴, 식사, 밤에 아기 봐준 것, 지원받은 아기 용품들 등

청구서는 계속 날라온다고 하니 지켜보고 추가해놔야겠다. 

 

 

* 납입방법 payment

청구서는 보통 집으로 메일로 오지만, 병원 앱으로 알림이 와서 사이트로 접속하여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현재까지 비용

산전 정기 체크업 : $25

Lab 검사 비용 : $25

출산시 입원비용: $150

 

 

원래 땅콩초콜릿 리세스 피넛버터컵 브랜드인데 그 맛을 재현해놔서

임신했을 때부터 궁금하고 먹고 싶었는데 당조절로 못 먹다가
인질 구출인 출산 후 사달라고 부탁해서 먹어봤다.
역시 생각했던 그 땅콩초콜릿 맛!
사실 초콜릿보단 땅콩 맛이 더 강하고 달다.

 

 

 

아니 그릇이 저러하여 개밥 같네...ㅎㅎㅎ

 

 

Honey Bunches of Oats cereal

 

가장 무난한 조합
오트와 플레이크 그리고 아몬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

 

 

 

 

 

Cheerios

 

내가 오기 전에 남편이 허니 맛인 줄 알고 두 박스를 사 왔는데 아무? 맛도 안 나서 방치되어 있던 시리얼

오레오나 다른 달달한 시리얼이랑 반반 섞어 먹으면 좋다.
치리오스 자체의 맛은 굉장히 건강하고 심플 한 맛이다.

 

아니 왜 먹어보지도 않고 2팩이나 사놨대.

아직 첫 번째 것도 다 못 먹었다 ㅎㅎ

 

알디에서 산
코코아피넛버터 퍼프
누가봐도 리세스 퍼프스 짝퉁이지만 얼만 비슷한가 사봤다.

맛은 좀더 바삭하고 양념맛이 덜 강렬하다.
우유에 타먹으면 별 차이 없지만 따로 먹으면 차이가 금새 느껴지는 정도

후르츠링 대신 마쉬멜로 먹으려고 샀던
마쉬멜로 앤 스타
바싹하니 맛있다... 앉은 자리에서 1/3먹어버렸...
다만 수분에 취약해서 가습가득하는 아기방에 일부 밀폐되지 않는 통에 넣어뒀더니 마쉬멜로가 물렁해져버렸다.

아기 때문에 죙일 틀어놓자 아무리 가습필터를 세척하고 말려도
가습필터에 곰팡이가 쓸어서 잘라내고 소독하고 난릴 치면서 써왔는데 이번엔 다른 고장이...

곰팡이 또 피었어요...잘라낸 곳에서;

필터는 주문해뒀고 그 동안 고장이 나서 이것저것 칮아봅니다.

 

삼성 가습기 겸용 공기 청정기 블루스카이 6000 (AX40M6580DMD) 모델

찾아보니 가습기능 관련된 고장이 났어요.
살균 후 자꾸 C184 에러코드가 떠서 찾아보니 이물거름망청소하거나 물통을 다시 껴보라고 하네요.(처음엔 이게 C1 뜨다가 84뜨다가 하나의 코드인줄 몰랐어요)

이물거름망은 괜찮았어요. 그래도 세척하고 말리고
물통도 씻어 말려서 다시 껴보고 전원 껐다가 다시 켜보고 어찌어찌 넘어가서 사용하다가
또 고장났어요 ㅠ

아...
근데 이번엔 이물거름망 왼쪽에서 노란 덩어리들이 나오고 물때가 껴있는것을 발견. 냄새도 나구
세척해서 다시 해보면 또 나오네요. ㅠ

구조를 몰랐는데 찾아보니 왼쪽 거름망은 밑에서 올라오는 관이었어요. 이물거름망도 아래쪽면만 노란 막이 끼고
하아... 밑이 문제구나

그리고 아무리 가습으로 틀어놔도 가습필터가 젖지 않아요. 이건 오른쪽 관 문제....;;;

 

 

미국에선 as도 어렵고 비용도 문제고
지금 산후 조리중인데 들고 갈 수도 없어서 일단 뜯어봅니다...
(남편은 새로 사라고 하는데 맨날 다 새로 사라고 ;; 둘다 공대인데 왜 나만 이런걸 하냐고 )

 

민트색이 하단 급수통에서 올라오는 관

 

파란관이 물통에서 가습필터로 내려가는관
근데 여기 급수펌프같은게 2개 붙어있는데
여기가 고장인듯 했습니다.


후 아래도 뜯자... 눕혀놓고 나사를 다 풀어요.

보드가 나오고 선은 다 뽑아줍니다.
펜치로 레버 살짝 누르면서 뽑으면 잘 뽑혀요...

까먹을 수 있으니 사진을 잘 찍어두고
저는 네임펜으로 순서도 써뒀어요.
실제로 애기 보느라 틈틈히 했더니 조립에 3일 걸리더라구요...

보드 들어내고 앞판을 빼줍니다.
이미 보드나왔을때부터 냄새가...
헤드랑 연결되서 완전히 빠지진 않아서 왼쪽에 살짝 세워뒀어요.

하단물통이 있네요.
락앤락 스타일

선들을 고정고리에서 다 빼서 물통을 빼서 열어줍니다.

 

거름망에 계속 걸려올라오던 막의 정체...
통은 남편에게 씻어오라고 하고 펌프도 최대한 분해해줍니다.

펌프도 지지...
하단 레버는 십자 드라이버로 들어빼고 흰색은 ㄷ이상 안빠져서 칫솔과 면봉으로 닦아줬어요...

 

하단에 떨어지는 파란관에는 식초를 넣고 풍선부는걸로 여러번 세척후 다시 물로 세척

반대편 관에서 오물이 쭉쭉 튀어 나옵니다...;;

일단 1번 문제는 모두 해결했습니다.

조립은 반대로 하나씩 하면 되요.
보드에 연결된 선은 모두 11개
이 중 2개가 짧으니 밑에서 잘 정리해서 상판구멍으로 빼줘야 합니다.

다시 꼈더니 힘이 딸려서 상판이 아다리가 좀 안맞는 느낌이지만 뭐 ㅎㅎ

양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양갈비가 안보였어요.
마침 조리가 되어 있는 양념 양다리가 있어 사보았습니다.

braised lamb shanks in Rosemary mint sauce 양 정강이 두 개가 들어 있는 양념 갈비 스타일입니다

뜯어보면 다리가 하나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요 예전에 먹었던 등갈비의 기억을 되새겨보면 이곳에 파는 양념 고기들은 매우 짜요 그래서 감자와 고구마 양파를 썰어서 같이 구워 줄 겁니다

저 위에 주황색깔 딱딱한 부분은 기름이니까 넣지 마세요.
저는 치즈나 양념인 줄 알고 넣었는데 양갈비의 기름이었어요

팩을 하나씩 뜯어서 오븐 판에 올려놓고 감자와 고구마를 적당히 썰어서 뿌려줍니다 먼저 오븐에서 375 도로 예열을 해둡니다 뚜껑을 닫거나 호일을 씌워서 20분 익혀 줍니다 그리고 다시 호일를 벗기고 10분간 구워 줘요

양념이 잘 밴 양다리 구이가 완성되었어요.
고구마 감자 양파도 넣었었는데 사진을 남기는 것을 깜빡했네요.

달달한 고구마가 짭조름한 소스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민트향이 약간 나는 그래서 양고기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았습니다.

냄새 나면 못 드신다고 하시던 어머니도 잘 드셨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