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가 2개밖에 나지 않았다.
죽만 먹이다가 문득 현타가 왔다...
언제까지 퍼먹여야 하는가...

 

 

구워서 냉동해놓고 그때그때 주고 아기가 먹게 한다!

라는 계획 아래 

 

두부야채완자 만들기

<준비물>

두부 1모

당근 1/3개

버섯 2-3개

애호박 반개

등 냉장고 속 야채

계란

쌀가루나 오트밀가루

 

 

야채는 다 잘게 썰어서 볼에 넣고

두부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같이 으개어 준다.

 

 

 

 

 

 

 

 

 

 

 

 

 

 

 

 

 

 

 

아직 흰자 테스트를 안해서 노른자만 넣어줬다.

 

 

 

 

 

 

집에 초기 이유식 때 사용하던 오트밀 가루나 쌀가루 모두 사용가능!

밀가루도 됩니다.(테스트 끝난 아기 ok)

 

야채의 수분도 두부의 농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가루류는 한두스픈씩 추가로 넣으면서 질감을 보세요.

 

 

아기가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빚어서 종이 호일에 올려줍니다.

붙지 않게 떨어뜨려요.

 

 

 

 

 

 

 

 

작게 빚으니 남은 양이 줄지를 않네요 ㅠ

하아....

 

 

 

 

 

 

 

오븐에 15분 구워줬어요. 

덜 익을까봐 바짝 구웠더니 까무잡잡해진 부분도 있는데 

저랑 남편이 기미용으로 먹었어요 ㅎ

제가 먹어도 맛나네용!

 

 

 

 

식으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전자렌지에 해동해서 아기에게 주면 됩니다.

닭고기청경채양배추느타리버섯쌀죽

하요미는 한국 시판 이유식은 싫은가보다.
입자가 커서 그런가? 했더니 그냥 맛이 없나봄...

에휴... 만들면 잘 먹는데 안할 수 없지!

입자감이 있는 중기 이유식 만들기.

새로운 아이템은 청경채과 느타리버섯.
잎채소야 다양하게 먹었었고 버섯류도 양송이 새송이 먹었으니 별 문제없을것이라 판단
2가지가 첨가 되었다.

새벽에 배송된 신선한 재료.
헌데 청경채 양이...
2개 들었다...이마트...

준비물
쌀 1컵
느타리버섯 약 150g
청경채 60g
양배추 100g

다시마육수 밥할때 보단 좀 많이

보시다시피 이젠 계량 따윈하지 않고
재료가 부족하면 다른걸 좀 넣고
물이부족하면 나중에 추가해주고
융통성 넘치는 이유식 생활 중.

청경채 씻어서 잎만 자른다.
줄기는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아직은.

버섯도 씻어서 머리 부분만 잘라둔다.

나머진 어른 먹는 용으로~

닭고기는 하림 동물복지를 샀다.
밀폐되어있고 비닐도 잘 뜯어지고 무항생제라 이유식하기 적당했다.
3덩이중 한덩이를 분유 물에 담궈 잡내를 뺀다.
나머지 2덩이는 씻어서 냉동소분.

부드러워진 닭고기의 기름과 피막을 벗겨 낸다.
어차피 씻고 분유물에 담근거라 헹구지 않았다.
전에 헹궜더니 너무 부드러워진 닭고기 살점들이 뜯어져 나가 버렸었다.

쌀이 제일 아래 가도록 깔고...

재료들을 올려주고 닭고기를 제일 위에 올린다.

영양죽 모드로 시작하면
약 50분쯤 후에 뜸과 취사가 완료된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런 상태가 된다.

초기2 이유식은 이 상태를 블렌더로 다 갈면 된다.

중기부터는 입자가 좀 있어야 해서 고안한 팁!!
1. 위에 야채와 고기는 숟가락으로 살살 모은다.
2. 블렌더로 윗부분만 갈아준다.
3. 잘 갈리지 않을경우 끓여둔 육수를 조금 추가한다.
4. 간 채소 고기와 아래쪽 쌀을 섞어준다.
5. 적당한 입자의 중기 쌀죽 완성!

전기밥솥아닌 압력밥솥도 잘된다.
눝지 않도록 칙칙 끓을때 얼른 꺼주기만 하면 더 맛난 죽이 된다.



우선 아가랑 비행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무사히 마치고 인천에 도착했다. 

17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쪽잠 자고 내렸더니 한국이었다. 

 

추운 가을일 줄 알았는데 습한 가을이네. 

추석 연휴라 들어오는 사람들인가 보다. 

 

유모차를 받느라 비행기에서 가장 늦게 검역 라인에 들어갔다. 

 

줄 따라 가다보면 안내하는 공무원과 군인들이 맞아준다.

아기는 울고 짐은 많고 정신없이 하다보니 순서는 조금 다를 수 있는데 기록으로 남겨본다. 

 

 

검역

우선 기내에서 나눠준 검역지를 2장씩 기재해야 하고 1장을 제출하고 검역을 한다. 

앱을 다운 받는다. 

체온을 재고 인적사항을 기재한다.

어른은 이마에 쟀는데 아기는 귀로 쟀던 것 같다.

국내 보호자 번호를 적어야 하고 바로 전화해서 인적사항 및 관계를 확인한다.

주소와 번호가 가장 중요. 여러번 확인한다. 

누구랑 거주하는지 거기서 계속 머물것인지 등등

 

입국

아기가 외국인이라서 2명 서류들고 외국인으로 가라고 했다.

입국 수속시 내는 검역지 제출.

 

짐찾기

이미 짐은 다 찾아가고 우리짐만 돌고 있었다.

같이 들어온 비행기도 없는지 수화물 라인 1개만 운영하고 있었다.

입국장 면세점이 생겼다.

이 시기에... 진작 생기지 

 

세관 - 별거 없음

 

출입국장 대기

앞에 또 데스크들이... 

방호복 입은 군인들이 어떻게 집으로 가냐고 또 물어본다.

자차로 픽업오는 경우, 가운데 TV있고 기다리는 나무 벤치를 구역을 나눠서 한팀씩 들어가서 픽업오는 사람을 기다린다.

 

자차이동

픽업차량은 15분씩 정차 가능해서

주변에 있다가 검역하기 시작할때쯤 움직이면 ... 조금 늦더라 ㅎ

나중에 들어보니 차량 소독도 해야 했다고 했다.

 

근데 출국하고 보니 카시트를 갖고 가지 않았다는 항공사 측 전화를 받고 미수취수화물 받으러 다시 들어갔다.

미수취수화물을 갖고 나올때는 세관 x-ray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가 도착

당일 소속 지역의 공무원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전화가 오는거라고 했다.

다음날 오전 전화가 왔고 코로나 검사 예약을 잡았다.

아기가 있어서 소아과 의사가 있는 날로 예약 날짜를 잡아 주었다.

 

지역 보건소 코로나 검사

자차로 보건소로 이동.

자차 등 이동수단이 없는 경우, 공무원이 픽업 온다고 했다.

야외 검사진에서 완전 방호복에 고글 쓴 의료진이 지친 얼굴로 마주했다.

부모 먼저 검사하고 1-2분 이내 코점막과 목구멍 점막을 심하게 긁어댔다.

독감 키트도 검사해봤는데 지나치게 아프게 하는 느낌이었다. 

아기는 부모가 붙잡고 소아과 선생님이 금방 끝내셨다. 

 

2주격리키트

1인당 1쇼핑백에 다음 물건이 들어있었다. 

- 주황색 의료용 폐기물 봉지

- 50리터 파란 공공폐기물 봉지 2

- 소독 스프레이

 - 체온계

 - 2주 자가격리 동의서

 

사용법은 모든 쓰레기는 주황색 폐기물 봉지에 담는다.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등. 

개인별로 담아서 모은다. 

음성 및 2주 이후에도 증상이 없으면 공공폐기물 파랑 봉지에 담아서 2주 후에 버린다.

 

구호박스

5월에 귀국하신 부모님이 찍어주신 사진속엔 그래도 먹을만 한게 많았고 다양하여 뭐랄까... 위로가 되었다.

추석 쯤 다녀간 공무원의 수고가 아까울 정도였다.

- 5개들이 신라면 X 2 

- 3분 짜장 2

- 3분 카레 2

- 매운 깻잎 캔 2

- 간장 깻잎 캔 2

- 햇반 ?

 

 

 

2주 격리 후기

 

생활

사실 집에서 2주는 어렵지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 정도도 못하는게 아쉬운 정도.

집 청소하고 짐 풀고 시차 적응하다보니 3-4일 그냥 지나갔다.

이유식 만들고 장보고 필요한 것 이것저것 주문하면서 아기 보다보니 2주가 지나가 버렸다. 

 

 

먹을 것

한국 도착전에 양가 부모님이 밑반찬을 냉장고에 채워주셨다.

간단 조리 기구랑 아기 이유식 만들 것도 미리 빌려뒀다.

밥은 햇반 사뒀고 김, 물 생필품은 사뒀다.

 

배달어플 활용

온라인 장보기

이 2가지만 있어도 먹을 걱정은 별로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였다...

음식물 쓰레기는 얼리면 되지만, 아기 기저귀는...흠

 

응가가 된 응가면 대충 변기에 버리는데

먹는게 바뀌어서 그런지 내가 힘들어서 분유 횟수가 늘어서 그런지

무른 응가도 자주 있어서 ...

어쩔수 없이 물을 좀 줄이고 이유식을 되게 했더니 잘 안먹는다 ;ㅅ;

 

1차로 일반 비닐에 담아 버리고 묶어서 2차로 의료용 폐기물로 밀봉하고 온도가 낮은 다용도실에 창문 열어두고 보관했다.

마지막날 공공폐기물 파랑 봉지에 담아서 버렸다.

 

초파리가 생기고 파리가 들어온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그때 눈에 불을 키고 잡아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시간이니까.

 

 

 

 

 

 

9갤아기와 미주발 비행
코로나 시국에 장장 17시간을 미주내 국내선 갈아타고 국제선만 14시간을... 돌이 안된 아기랑 함께 했다. 어른도 영화없이 7시간이 고비인데 앞자리라 화면은 꺼내지도 못하고 쌩으로 버티고 왔다.

 

준비

까페에서 정보를 많이 찾아봤고 항공사 규정 등도 미리 찾아봤다.

대한항공 유아동반 승객

www.koreanair.com/mobile/global/ko/traveling/special-assistance/infants.html


한국에 이삿짐이 늦게와서+ 2주격리 기간동안의 아기짐을 다 들고 와야했다. 큰 캐리어 3개, 기내용1, 유모차, 카싯. 여기에 아기띠, 힙시트 각 완전 군장하고.

 

작은 캐리어에는 기내에서 아기 먹을 것( 이유식 파우치, 액상용 분유, 일회용 젖병, 기저귀, 옷, 장난감, 간식, 소독제, 아기띠 등을 넣어갔다.
유모차는 게이트에서 맡기고 경유지에서 받아서 아기 태우는데 사용했다.

의자도 사용이 찝찝해서...

비행
미주 국내선은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다행히 자리도 붙여주고? (전에 자리 떨어뜨려둠) 비행기도 새거.
소독티슈도 줘서 앞뒤좌우 구석구석 닦고 안고 왔다.
경유지 2시간반은 기저귀갈고 먹이고 씻기고 아기가 있어 일찍 콜부르니 금방 시간이 가버렸고
국제선의 승무원수랑 승객수가 비슷할 지경. (승무원들은 부직포 옷에 고글도 씀. 그리고 그 너머로 풀메 ㅎㄷㄷ)한 40명 언더로 탔나? 에어버스 3-4-3 라인에 가운데 거의 비우고 사람들도 마스크 끼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옆라인 턱스크 아저씨...!
아기는 번갈아 거의 안고 재우고 베시넷에서는 깼을 때 잠깐 놀고...후아

식사
안하는 사람도 있다던데(화장실 안가려구) 둘다 버틸수 없어서 번갈아 먹고 애도 열심히 먹이고 재움.
미국 갈때 임당이라 당뇨식 신청했었는데 그대로 나옴;; 꾸준히 탄 닭가슴살...ㅠ
아기식은... 애가 180ml 먹는데 거버1단계를 주는데 다합쳐도 150ml
결국 싸간 파우치 2개씩 먹였다. 기내에서만 5끼를 먹여야 했...
기내 서비스는 최소한이다.
간식도 바나나랑 포장브라우니 ㅋㅋ



아기 상태
그래도 순한 편이라 기내서 울지도 않고 안고만 있으면 잘 자고
파우치도 미리 먹여놔서 잘 먹고 한참 잡고 일어서는 시기인데 베시넷 앉아서도 잘 놀았다.
이쁘고 잘생긴 승무원들 보면 빵끗빵끗 웃고. 할만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시차적응이 헬이었다....

이어서 검역과 2주격리가...

#아기랑여행 #아기랑비행 #2주자가격리 #9개월아기

미니 인스탁스 고장인가...

필름 새것으로 교체하고 여행지가서 가족 사진 찍으려고 첫 장 뽑아내려고 찍었더니

검정 첫장이 나오다가 걸렸다 ㅠ

그리고는 빨간불 깜빡깜빡 점멸중..

당겨도 나오지 않고
필름칸도 한번 열어보고
밧데리 다 되었나 갈아봐도 ..

 

해결책1.

 유투브에보면 밧데리 갈고
뚜껑을 열어 필름통을 빼내고
낀 필름을 위쪽으로 당겨 빼낸다.

실제로는 필름통에도 필름이 같이 껴서
필름통부터 안빠지는 ㅠ

 

해결책2.
제조사 후지필름에 메일씀.
as 해달라...
"보내면 보고 알려주겠다. 배송비는 님이 부담 ㄱㄱ?" 라고 답장와서
배송비 수리비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이사직전이라 골치가 아팠다.

해결책3
구입처에 가서 환불.
고객센터 갔었는데 안된다고 함
집에와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택배로 부쳐버림.
환불처리됨.

 

휴...
하지만 날린 내 새 필름은 누가 보상해주나 ㅠ

넷플릭스 한달 무료를 신청했다.

1.3불인가 승인나서 체크 카드에서 돈이 빠져 나갔다가 몇일 뒤 취소 되어 들어왔었다.

 

 

몇일 지나고 보려고 로그인 했더니 

이런 문구가 떴다.

 

분명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카드에

얼마전에 만든 새 계정인데...

 

 

 

뭔지 알수가 없네. 

15.99불을 맘대로 결제 안한게 다행인가;;

 

 

어느 날 이런 딜이 떴다.

 

 

 

term에 보니 계정에 1개..

그래서 1개 주문해 봅니다.

 

새벽에 주문했는데 당일날 온다고 ㅎㄷㄷ 쿠팡이니...

 

하지만 택배 정리가 늦어 하루 늦게 받았다.

 

 

구매 전에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체크 박스를 해두면 셋업이 정말 30초 만에 끝난다.

 

Link to my Amazon account to simplify setup

 

 

이미 알렉사를 사용하고 있는 환경이고, 아마존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착한 작은 패키지

 

사용방법은 3가지

1. Voice Control

2. App Button Control

3. App Voice Control

 

 

 

 

우선은 세팅해보기

outlet에 꽂아 준다.

우측에 버튼을 본능적으로 눌렀다. 충전인가?? 하는 순간

갑자기 알렉사가 First plug가 감지 되었다면서 세팅해버렸다.;;;

끝!

 

 

 

 

 

알렉사 앱에 들어가보니 이미 새 기기로 등록이 되었다.

빠르기도 하지...

 

Voice Control은 ...

"Alexa turn on the First plug"라고 동작을 하면 알렉사가 램프인가요? 물어본다. 

그렇다고 답하면 이후엔 다음 명령도 가능하다.

"Alexa turn on the lamp"

"Alexa turn off the light"

 

 

 

 

자 이제 앱 컨트롤....

Dash board에 버튼이 뜬다.

 

 

 

 

 

 

 

전원을 눌러서 키면 찰칵 소리가 나면서 불이 들어온다.

딜레이도 별로 없다.

 

 

헤헷 

이제 침대에서 핸드폰 하다가 불 끄러 가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모닝 세팅도 해두면 시간 맞춰서 불이 켜지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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